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네요.
이럴 때 뜨끈한 칼국수 한 그릇 괜찮지요?
칼국수가 먹고 싶으면 찾는 곳이 있어요.
주로 집에서 끓여먹곤 하는데 오늘은 남이 끓여주는 칼국수가 먹고 싶어요.
이 집도 언제 가든지 늘 한결같은 맛 때문에 즐겨 찾는 곳이랍니다.
무엇보다도 음식 만드는 재료를 믿을 수 있지요.
예전에 이 댁 여 사장님이 고춧가루를 시댁에서 농사지은 걸 쓴다고 하더군요.
고추의 고장 영양군이라고 했어요. ^^
아 참, 가게 이름이 <수림정>이랍니다.
저런.......... 오늘은 차림표 사진을 안 찍었네요. 애고애고~
칼국수, 수제비, 칼제비, 굴국밥, 돈가스 이렇게 있고요.
수육과 두루치기도 한답니다.
칼국수와 수제비, 칼제비, 굴국밥 등은 모두 7천 원입니다.
아, 11월부터 굴 음식은 1천 원씩 오른다는 안내문을 적었더군요.
굴 값이 많이 올라서 그렇다고 하네요.
그런데 굴은 진짜 많이 주신답니다. ^^
오늘 수림정에 갈 때는 칼국수를 먹으려고 왔는데,
오면 늘 칼국수가 나을까?
아니면 굴국밥을 먹을까?
이러다가 남편은 오늘도 굴국밥을 시켰어요.
청양고추 다진 것과 부추를 듬뿍 넣어서 매콤하게 먹는 걸 좋아하지요.
큼직한 굴이 굉장히 많이 들어있어서 국물이 아주 시원합니다.
이게 바로 완전 국내산 배추김치입니다.
수림정 시댁 표 영양 고춧가루로 만든 김치랍니다.
손수 담근 김치라서 더욱 좋고요.
정말 맛있습니다.
이렇게 알맞게 들어먹게끔 나옵니다.
굴국밥에는 새우젓 조금과 청양고추 다진 걸 넣고 먹습니다. ^^
뜨끈하고 아주 시원합니다.
영상으로도 한 번 볼까요?
시원한 굴국밥입니다.^^
오늘 저는 칼제비를 시켰어요.
칼국수와 수제비를 함께 먹을 수 있지요.
상차림에는 김치와 함께 아삭이 고추랑 모닝 고추를 찍어 먹을 수 있어요.
칼국수와 아주 잘 어울리는 음식이지요.
어머나~!
칼국수와 수제비
그리고 새알심도 들었네요.
아주 쫄깃하고 맛있더라고요.
미역도 넣고, 새우도 넣고,
배추도 넣어서 국물이 아주 맛있습니다.
요즘같이 조금 쌀쌀할 때면 진짜 잘 어울리는 음식이지요.
쌀쌀한 날씨에 최고로 잘 어울리는 뜨끈한 음식이 생각나지요?
이럴 때 구미 상모사곡동 맛집 <수림정>에 가보세요.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https://youtu.be/jd1qxLnEaGk
유튜브 영상으로 예전에 올린 게 있는데 구경하세요.
다른 메뉴도 있답니다. ^^
사곡동 671-7
☎ 054-464-3998
'맛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모사곡동 맛집] 매콤한 술안주가 생각나면 큰손 상모점! 닭발,쭈꾸미 (0) | 2021.11.05 |
---|---|
오늘은 집에서 삼겹살~! (0) | 2021.11.03 |
[상모 사곡동 맛집 매콤이 촌닭] 매콤한 닭발이 땡긴다! 직화구이로 불맛 제대로네! (0) | 2021.10.28 |
단풍이 들었네요. 이럴 때 추어탕 한 그릇 어떨까요? <북삼 맛집 추어타령> (0) | 2021.10.27 |
<무주어죽> 진짜 솔직리뷰합니다. 당연히 내돈내산! (2) | 2021.10.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