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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들이

[상모 사곡동 맛집 매콤이 촌닭] 매콤한 닭발이 땡긴다! 직화구이로 불맛 제대로네!

by 한빛(hanbit2) 2021.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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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닭발을 엄청 많이 먹었어요.
닭발과 연애 중입니다. 하하하~!!!
우리 동네에는 상모동에 월요장이 서고요.
금요장은 사곡동에 선답니다.
그때마다 닭발을 사다가 먹었답니다.
시장 닭발도 굉장히 맛있게 먹었지요.

그런데 어제는 퇴근하고 들어오면서 12시가 꼴깍 넘어가는 시간이라서 소주 한 잔 생각난다는 남편이 닭발이 먹고 싶다고 하네요.
그래서 전에 보았던 닭발집이 있어서 갔지요.
혹시나 문을 닫았으면 어떡하지? 했는데 포장은 할 수 있다고 하네요.^^
12시반까지 포장 배달이 된다고 합니다.

상모동에 있는 <매콤이 촌닭>입니다.


그렇게 직접 가서 기다렸다가 데리고 온 녀석들입니다.
바로 뼈없는 닭발과 뼈 있는 닭발인데 둘 다 직화구이로 해준답니다.

뼈없는 닭발 직화구이

포장을 받아들고 차에 탔는데,
와우~!!!
그야말로 불맛이 제대로인가 봅니다.
불향이 엄청 나네요.

매콤이촌닭 뼈있는 닭발 직화구이

제가 요즘 특히 좋아하는 뼈 있는 닭발입니다.
집에 와서 펼쳤는데 진짜 비주얼 끝내주네요.
정말 맛있겠습니다.
불향은 말할 것도 없고요.

무절임과 함께 나오는데,
매콤한 닭발과 함께 매운맛을 중화시켜주는 맛이라서 좋았어요.
소주 한 잔 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안주가 없네요.
참, 뼈있는 닭발 1인분과 뼈 없는 닭발 1인분을 가져왔는데 모두 22.000 원입니다.
값도 괜찮지요?
이 값에 소주 한 잔 곁들여서 먹는데 굉장히 행복하네요.

매콤한 맛에 쫄깃한 콜라겐 폭탄입니다. 하하하~!!!
양념도 정말 맛있게 했어요.
많이 달지도 않고요. 또 짜지도 않아서 참 좋더군요.
정말 맛있는 술 한잔이었습니다.
매콤이 촌닭 닭발 두 가지로 둘이서 소주 2병 반을 먹었어요. 하하하~!!!

헐~!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요렇게 디테일한 사진을 찍는 걸 깜빡했어요.
남편이 한입 물어뜯은 걸 찍었네요. ㅋㅋㅋ
매콤한데도 정말 중독성 있는 맛이었어요.
이다음에도 또 먹을 거예요.

진짜 맛있네요. ^^

이 집이 생각보다 굉장히 오래된 맛집이었네요.
2002년부터 하셨다고 합니다.
전국 택배도 된다고 하고요. 와우~!
메뉴도 꽤 많습니다.
닭발이 전문인데 닭발 편육도 맛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그리고 치킨도 하네요.
이다음에는 날개 직화구이도 먹어보고 싶어요. ^^

오늘은 우리 동네에서 가장 오래되고 최고 맛있는 집이라고 자부하는~
그리고 제가 먹어보고 정말 맛있다고 인정하는 집이네요.
매콤이 촌닭! 강추합니다. ^^

☎ 054-465-7873
☎ 054-464-7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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