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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들이

단풍이 들었네요. 이럴 때 추어탕 한 그릇 어떨까요? <북삼 맛집 추어타령>

by 한빛(hanbit2) 2021.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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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어탕 한 뚝배기

지난주에는 겨울 날씨처럼 갑자기 추워져서 가을 구경도 못하고 넘어가는 건가 했지요.

그런데 이렇게 가을 물이 한창 들었네요.

바로 우리 코앞에서 단풍이 들고 있는 걸 보니 참 예쁘네요.

길가 가로수가 울긋불긋합니다.

가까이에서 단풍든 모습을 보니 좋네요.

조금은 쌀쌀하기도 한 날씨입니다.

이런 날엔 뜨끈한 게 먹고 싶네요.

 

한 달에 한 번쯤은 찾아가는 추어탕집이 있답니다.

북삼읍에 있는 <추어타령>이랍니다.

이 집에는 솥밥과 함께 추어탕을 먹을 수 있어서 즐겨 찾아간답니다.

 

추어탕과 영양솥밥을 함께 먹을 수 있어 참 좋아요.

가기 전에 미리 전화로 주문을 해놓고 갑니다.

가는 동안 딱 알맞게 준비를 해놓아서 바로 먹을 수 있지요.

미리 세팅된 기본 상차림은 이렇게 나옵니다.

반찬도 꽤 많이 나옵니다.

 

짜잔~!

요것도 함께 나오는 거랍니다.

추어튀김과 만두튀김인데요.

미리 예약주문을 하고 가면 이렇게 만두가 서비스로 더 나온답니다.

엄청 맛있어요. ^^

요거 먹는 재미도 남달라요.

솥밥에 갓 지은 밥이 나옵니다.

맛있겠지요?

자, 이것이 바로 추어타령의 추어탕입니다.

시래기를 많이 넣고 국물 진한 추어탕입니다.

솥밥에서 공기에다가 밥을 퍼놓고 함께 나온 뜨거운 물을 부어놓으면 추어탕 다 먹고 누룽지도 챙겨서 먹을 수 있어요.

이 집 김치는 모두 국내산입니다.

손수 담갔고요.

고춧가루, 배추 모두 국내산입니다.

이게 가장 좋아요~! ^^

이 집 특별 반찬 어리굴젓입니다.

이 굴젓은 따로 포장해서 팔기도 합니다.

추어탕에 넣어 먹을 국수

무 장아찌

요건 또 있다가 누룽지와 함께 먹으면 딱 좋아요!

맛있게 추어탕 한 뚝배기 다 비우고

누룽지까지 먹고 나올 때 데리고 온 굴젓입니다.

이 한 통에 13.000 원입니다.

집에 와서 바로 열어봤어요.

당연히 한 젓가락 집어먹었지요. 하하하

맛있습니다.

감칠맛도 있고요.

뜨거운 밥에다가 한 젓가락 얹어서 먹으면 예술이지요.

한동안 이 굴젓 하나로도 반찬 걱정 없겠네요. ^^

 

오늘은 제가 자주 가는 북삼 추어타령을 소개했습니다. 

 

가을날 쌀쌀한 날씨에 뜨끈한 추어탕 한 그릇 어떠세요?

 

https://youtu.be/ows19hvDd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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