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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 청산면에는 생각보다 밥집이 굉장히 많았어요.
많아도 너무 많더군요.
이 시골 마을에 이렇게 많은 밥집이 있을 거란 생각은 못 했지요.
하다못해 초밥집도 있네요.
이 마을이 예부터 생선국수가 굉장히 이름난 곳이라고 하네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어탕국수이지요.
코로나가 아니면,
이 마을에서 생선국수 축제도 열린다고 하더군요.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먹는 집도 있더군요.
깜짝 놀랐어요.
그만큼 외지 사람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더군요.
우리는 줄 서서 기다리는 거 못해요.
다른 밥집들도 많은데 굳이 그럴 것까지는 없지요.
우린 자매식당으로 갑니다.
김치찌개도 맛있다던데...
오늘은 평소에는 잘 못 먹던 거니까
자연산 민물 새우탕으로 주문했어요.
반찬도 여러 가지 나오지요?
꽤 정갈하네요.
드디어 나왔어요.
민물새우가 진짜 많이 들었어요.
저는 민물새우를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더군요.
그리고 민물이라서 그런지 약간 흙냄새도 나네요. ^^
상차림이 괜찮지요?
1인분에 8천 원~
밥 때깔 좀 보세요.
윤기가 반지르르르~~~
찰지게 갓 지은 밥이에요.
수제비도 있어요.
아주 맛있었답니다.
얼큰하고 시원하고............^^
청산면에는 큰 장이 서더군요.
2일과 7일 오일장이랍니다.
마을에는 정겨운 간판도 보이네요.
소박하게 보이는 풍경이 매우 살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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