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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오랜만에 집에서 삼겹살에 쐬주 한 잔 했네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가게 장사도 안 되고 정말 죽을 지경이다.
지난 한주 동안 가게에 나가긴 했는데,
돈 한 푼 못벌고 공치고 들어왔다. 이궁............... ㅠㅠ
딴 때 같으면 고깃집에 가서 술 한 잔 할터이지만,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집에서 먹기로 한다.
삼겹살을 먹어도 된장찌개나 달걀찜을 꼭 먹는 울 남편 위해 부드러운 달걀찜을 만들었어요.
달걀 4개를 풀어서 랩을 씌우고 중탕으로 끓였답니다.
그랬더니 진짜 부드럽게 만들어졌답니다.
랩을 씌워서 끓이는 게 핵심입니다. ^^
전기 그릴에다가 삼겹살을 구웠어요.
아, 지금 다시 봐도 맛있네요.
파 한 뿌리로 파절임도 만들었어요.
우리 경상도에서는 '파재래기'라고 한답니다.
파절임 하고 삼겹살을 먹는 것 하고
파절임 없이 먹는 것 하고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하하하~!!!
역시 고기는 진리입니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게 삼겹살이지요.
소주 안주에는 이 만한 것도 없지요.^^
오랜만에 삼겹살에 쐬주 한 잔 하니 기분이 좋네요.
맛있게
기분좋게
행복하게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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