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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벌써 벼이삭이 팼습니다! 엊그제가 입추, 어제는 말복, 절기는 못 속인다더니...

by 한빛(hanbit2) 2021.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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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이삭이 팼다

어느새 벼이삭이 패기 시작했습니다.

엊그제(7일)이 입추라고 하더니,

아침저녁으로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더군요.

유난히 더운 날이 많아서 애를 많이 먹었는데, 

이렇게 조금이라도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어 참 좋네요.

벼이삭이 패다

푸르른 논에는 어느새 벼이삭이 패고 있습니다.

올해는 아직 큰 태풍이 없어서 농사가 잘 될 거라 생각하지만 앞으로도 추수 때까지는 멀었으니 별 탈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또 가뭄도 없이 제 때에 비도 내려주면 좋겠고요.

 

요즘은 블로그마다 배롱나무꽃들이 많이 올라옵니다.

가는 곳마다 화사한 배롱나무꽃이 있어서 사진 찍기에 이만한 풍경도 없습니다.

참 예쁜 꽃입니다.

김천 어느 시골마을에 있는 열녀각을 찾아가는 길이었는데,

이렇게 예쁜 배롱나무꽃이 먼저 반겨줍니다.

푸른 들판과 어우러진 배롱나무꽃!

참 화사하고 예쁩니다.

하루가 다르게 하늘빛도 달라집니다.

역시 입추를 넘기고 나니 하늘 구름도 다른 모양으로 보이네요.

또 이렇게 또렷하고 시원하게 보이는 하늘을 자주 올려다보게 됩니다.

 

입추도 지나고 말복(어제 10일)도 지났습니다.

이젠 좀 더 느긋한 마음으로 살 수 있겠네요.

코로나만 잠잠해지면 더더욱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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