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75 [김천 아포 또만남 메기 매운탕] 매운탕 생각나면 가는 단골집이랍니다. 전날 술을 많이 먹었을 때마다 생각나는 음식이 있지요. 매운탕입니다. 제가 사는 구미에서 아주 가까운 김천 아포에 있는 매운탕 집인데요. 집이랍니다. 이 집 매운탕을 먹은 지가 벌써 15 년쯤 되지 싶네요. 예전에는 매운탕을 내와서 테이블에서 보글보글 끓으면 직원이 와서 뼈를 하나하나 다 발라주곤 했지요. 요즘은 미리 주방에서 다 끓여서 뼈까지 다 발라내어서 나온답니다. 당면과 채소만 위에 얹어서 나오기 때문에 한소끔 더 끓여서 그것만 다 익으면 먹으면 되지요. 국물도 굉장히 진하고요. 얼큰하면서도 간도 알맞은 매운탕입니다. 메기 매운탕 기준 1인 분에 11.000 원이고요. 밥 값은 따로 1천 원입니다. 여기 매운탕집 전통만큼이나 직원 아주머니 한 분은 정말 오랫동안 여기서 일을 하고 계신답니다. 한눈.. 2021. 11. 10. 북구미IC 12월1일에 개통된다고 하네요. 이제 북구미 IC가 개통될 날이 멀잖았나 봅니다. 어제 김천 쪽으로 나가다가 봤는데 둘레 공사는 거의 끝나가더군요. 얼마 앞서만 봐도 이렇게 포장이 되어있지 않았는데 아주 깔끔하게 포장이 되었네요. 구미시 선주원남동(선기동)인데요. 북구미 IC 진입로 둘레를 오랫동안 공사를 하더니 이렇게 포장을 새로 다 했네요. 영남에너지 서비스 앞입니다. 버스들 가스 충전소도 있어요. 이 앞길을 이렇게 싹~ 어머나~! 저기 앞에 회전교차로를 만들었나 봐요. 아하~! 그렇네요. 회전교차로를 만들어서 아주 편하네요. 그러면 여기가? 맞네요. 여기가 바로 북구미 IC 진입로이네요. 참, 하이패스 설치 공사 때문에 경부고속도로 구미 인근 도로가 주행과 추월 차로 통제가 된다고 합니다. 10일 오전 11시, 오후 3시 11일 .. 2021. 11. 8. 가랑잎이 사각거리는 가을이 한창입니다(사곡동 가을풍경) 가랑잎이 이렇게나 많이 떨어졌어요. 어느새 많이 아주 많이 깊어졌습니다. 요즘 눈길 닿는 곳마다 울긋불긋 단풍 물결입니다. 가랑잎이 이불처럼 내려앉았네요. 사각거리는 소리를 듣는데 재밌네요. 재밌어서 자꾸만 밟아봅니다. 일부러 사각사각~~ 연두 연두 하게 피어나던 새순들이 여름 무성한 날 큰 그림자가 되어주더니 이렇게 가랑잎을 떨구면서까지 예쁜 빛깔을 선물하네요. 마을 한바퀴 둘러보고 가을 냄새 맡으며 걷는 기분도 남다른 날이네요. ^^ 2021. 11. 6. [상모사곡동 맛집] 매콤한 술안주가 생각나면 큰손 상모점! 닭발,쭈꾸미 요즘 닭발에 푹 빠졌다는 얘기 얼마 앞서 했지요. 어제는 일이 조금 일찍 끝났어요. 11시쯤에 퇴근하면서 일부러 소주 한 잔 하려고 상모동 매콤이 촌닭에 전화를 했는데... 헐! 벌써 문을 닫아버렸네요. 전화를 안 받아요. 흑흑흑... 굉장히 맛있는 집인데 참 아쉽네요. 그래서 우리 동네 닭발집을 다 찾아봤네요. 그렇게 알게된 곳! 이랍니다. 이 집 맛있네!라는 말을 듣기 위해 애쓴다는 사장님의 말씀이 적힌 차림표! 사실 가기전에 포장해달라고 전화를 했답니다. 뼈 있는 닭발을 주문하고 포장해달라고 하고 갔지요. 술 먹을 분위기가 꽤 좋은 곳이네요.^^ 구미에도 일반음식점은 24시간 장사를 할 수 있도록 영업시간 제한이 없어졌지요. 제발 경기가 되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도 제발 잠잠해지기를 바라고요... 2021. 11. 5. 오늘은 집에서 삼겹살~! 오늘은 아침부터 삼겹살을 먹었네요. 오랜만에 먹는 삼겹살이라 아주 기분 좋았지요. 아침에 북삼 하나로마트에 가서 행사 중인 도드람 삼겹살을 사 가지고 왔답니다. 집에서 손수 파절임도 만들고 마늘 슬라이스 내고 김치 볶은 것과 함께 먹었지요. 오늘은 사진 찍을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생각이 났는지 폰을 가지고 와서 찍어주네요.^^ 북삼 하나로마트에서 사 가지고 온 상추와 깻잎인데요. 채소 살 때는 언제나 여기로 갑니다. 로컬푸드 판매장이 따로 있어 지역 사람들이 손수 농사를 지은 채소들을 아주 깔끔하고 값싸게 팔고 있답니다. 신선하기로는 최고입니다. 마늘과 고추 장아찌 삼겹살 먹을 때 양파도 꼭 곁들여서 먹지요. 양파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애기고추입니다. 애기 고추는 맵지 않.. 2021. 11. 3. 구미 농소리 은행나무 10월31일 단풍 상태 (선산 농소의 은행나무) 구미에도 은행나무 명소가 있답니다. 바로 선산 옥성면에 있는 랍니다. 천연기념물 제225호로 지정되어 있고 해마다 은행나무 동제도 지내는 멋진 나무랍니다. 어느새 나락은 다 누렇게 익었고 거의 가을걷이를 끝낸 곳이 많답니다. 이렇게 황금들판으로 남아있는 곳도 이제는 그리 많지 않답니다. 마을길에도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이 들었습니다. 그야말로 잠깐 사이에 이렇게 노랗고 예쁘게 물이 들었네요. 이맘때면 반드시 생각나는 곳이 바로 이지요. 은행나무가 노랗게 익어가면 그 풍경이 정말 화려하고 아름답지요. 지난해에 이 농소리 은행나무를 찍으려고 갔던 때가 11월 8일이었답니다. 그때 다녀온 이야기를 갈무리한 게 있어 아래 링크로 남깁니다. https://blog.naver.com/ssimon777/22214073.. 2021. 11. 3. 와이즐리 면도기 면도날, 와이즐리 샴푸 두피케어 정기구독하기 우리 여자들은 향수나 그릇 이런 것들은 정말 사고 싶은 게 있어 사게 되면 굉장히 기쁘고 행복하잖아요? 우리 남자들도 그런 게 있다네요. 하기야 왜 안 그러겠어요. 그 중에서 면도기를 사면 그렇게나 기분이 좋다고 하네요. 울 남편만 그런 건 아니겠지요? 하하하 올초에 란 회사를 알게 되었네요. 우리나라에서 만든 면도기와 면도날... 가격 거품을 확 없애고 낮춰서 정기구독으로 살 수 있는 제품이라는 걸 알았지요. 처음엔 와이즐리 면도기와 면도날, 쉐이빙 젤, 그리고 애프터 쉐이빙 젤까지 하나로 묶어서 굉장히 싸게 정기구독을 했답니다. 그때 세트로 18.700 원에 정기구독을 했었네요. 그러다가 남편이 또 다른 면도기를 써보겠다고 해서 정기구독 취소하고 도루코 면도기를 쓰다가 다시 와이즐리를 쓰겠다고 하더군.. 2021. 10. 31. 안개낀 금강(옥천) 오늘 나들이는 옥천이었지요. 옥천에 갈 때는 고속도로로 갔어요. 구미에서 고속도로 올리자마자 안개가 잔뜩 끼어있더군요. 여기는 낙동강이 있어 아침에는 늘 뿌옇게 안개가 끼더군요. 아마도 금오산이 있어서 낙동강에서 올라오는 수증기가 이쪽을 맴돌고 있는 것 같아요. 금강 IC로 나와서 옥천으로 들어가는 길은 금강이 계속 이어집니다. 여기도 안개가 내내 머물고있네요. 안개가 굉장히 멋스럽네요. ^^ 산에는 어느새 단풍이 많이 들었네요. 물든 산허리를 안개가 감싸고 있어요. 이런 풍경이 오전 내내 이어지더군요. 2021. 10. 31. 아프리모 여자향수 럭키박스(랜덤박스) 구매후기 완전 대박구성이네요![오리지널, 골드, 더바디 the body] 쓰던 향수가 똑 떨어져서 새로 하나 사려고 여기저기 검색을 하다가 알게 된 아프리모입니다. 그러던 중에 럭키박스 이벤트를 하는 걸 알게 되었지요. 최대 21만 원 구성이라고 해서 설마~~~! 했어요. 오오 그런데 진짜 대박입니다. 어제 바로 배송받고 열어보고는 정말 놀랐지요. 39.000 원짜리와 69.000 원짜리 두 가지를 했는데 저는 69.000 원짜리로 주문을 했답니다. 박스 개봉합니다. 두근두근~~ 과연 어떤 게 들어있을까? 쇼핑백도 들어있고요. 아프리모 향수 교환이나 반품을 안내하는 봉투도 들었네요. 반품할 때에는 택배비 5.000 원을 함께 넣어서 보내라고 하네요. 저는 오늘 반품할 뜻이 하나도 없습니다. 어차피 향수는 사야 해서요. 아하, 택배 송장에 내가 받을 향수가 적혀있네요. 하나 둘.. 2021. 10. 30. 이전 1 2 3 4 5 6 7 ··· 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