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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시골마을에서 만난 고양이와 강아지

by 한빛(hanbit2) 2021.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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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무을 저수지 쪽에 갔다가 주차장에서 만난 고양이에요.

등은 까맣고 다리는 하얀 냥이네요.

아이가 어찌나 귀여운지 몰라요.

사람을 보고 낯설어하지 않네요.

 

"안녕~ 나비야?"

 

인사를 듣더니 바로 내 앞으로 오네요.

그러더니 이내 제몸을 내 손에다가 막 비비네요.

 

아이, 귀여워라~! ^^

 

뭐라도 먹을 걸 주고싶었는데 아무 것도 가진 게 없어서 그냥 헤어졌는데 많이 미안하더군요.^^

앗~! 그리고 이번에는 강아지에요.

이 앞으로 지나가는데도 아이가 굉장히 무덤덤하네요.

 

'음...............넌 누구니?"

 

라고 말하듯이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하더군요.

하하하!

 

시골마을에 가도 낯선 사람이 지나가면 어떤 강아지들은 굉장히 날카롭게 짖어대곤 하지요.

그런데 이 아이는 전혀 그런 내색이 없네요.

아이가 듬직하네요. ^^

 

내가 앞에서 계속 아는척을 하니까 그제야 자리에서 일어나서 나한테도 아는척을 해줍니다. 

그러더니 펄쩍펄쩍 뛰면서 반겨주네요. ^^

 

시골마을에서 만난 고양이와 강아지 참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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