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구미에서도 아파트 신축현장 거푸집 붕괴?

연합뉴스 -사진 출처-

어제(12일) 광주에서 난 외벽 붕괴사고가 난 지 하루 만에 오늘(13일)은 구미에서도 비슷한 붕괴사고가 일어났다고 합니다. 아까 뉴스를 보던 남편이 얘기해줘서 깜짝 놀랐네요.

 

구미 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중흥S-클래스 에듀포레'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일부 구조물이 강풍에 의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여기는 산동면에 있는 아파트 단지가 많은 곳이네요.

 

사고는 높이 5.7ｍ, 길이 약 30ｍ의 거푸집이 강풍에 의해 중간 부분이 무너져 내리면서 발생했다. 사고는 거푸집 작업 준비를 위한 시스템(작업용 발판) 설치 작업 도중에 돌풍으로 인해 발판이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

중흥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콘크리트 타설 전에 거푸집을 세워둔 상태였는데, 거푸집 작업을 위한 시스템이 강풍을 못 이겨 기울어진 것 같다" -연합뉴스-

고 했다네요.

 

다행히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작업을 중단했기 때문에 인명피해는 없다고 하네요.

그야말로 천만다행입니다.

 

그렇잖아도 좀전에 뉴스로 광주에서 난 사고에 거푸집이 무너지면서 콘크리트가 새어 나오는 영상을 봤는데...

이런 일은 두 번 다시 일어나지 말아야합니다.